· Desing year : 2023.10· Location : Seoul, Korea "서울의 지하에서 녹색을 반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서울광장은 20여 년 전부터 가진 녹색을 사계절 뿜어내고 있다. 그 색에 이끌린 사람들은 공간을 풍성하게 만든다. 자연에 이끌리는 사람들의 특성을 이용하여 지하에도 녹색을 칠해보고자 한다. 서울광장 지하는 식물이 살 수 없는 암흑의 동굴과도 같은 환경이다. 최소한의 요구 조건으로 생육 가능한 음지식물들을 활용하여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광장 바로 아래에는 가장 강렬하게 원생 자연에 가까운 정원을 조성하고, 원생 자연이 수평적으로 확장되어 때로는 인공으로, 때로는 비친 모습으로 곳곳에 자연이 가득하도록 칠한다. 식물이 존재할 수 없는 동굴과 같은 지하공간에 생기가 가득해지고, 사람들이 모여든다.모여든 사람들의 다양한 색과 자연의 녹색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풍경화를 그려낸다.